골드만삭스가 클라이언트 노트에서 달러 최고점에 대한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카막샤 트리베디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최신 클라이언트 노트에서 "달러 최고점은 몇 분기가 지난 후에야 도달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2024년까지 통화정책 완화에 나설 것 같지 않다. "라며 "성장 저점도 몇 달 뒤에나 올 것 같다.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높았던 1970년대 사례를 보면 경제 활동이 감소하고 연준이 정책을 완화할 때까지 달러는 약세를 보이지 않았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관계자는 "이는 달러화와 반대로 움직이는 비트코인에 악재"라고 평했다.
반면, 트리베디는 달러 약세에 대한 희망적 전망을 내놨다.
트리베디에 따르면, 유럽 경제가 회복되고 일본 중앙은행의 새 리더십이 매파적일 수 있다. 또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어 이는 달러에 압력을 가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