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M 재단과 빅터스포토프레임이 광고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NEM 블록체인 기술을 빅터스포토프레임이 개발 중인 '스캐넷'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 NEM 블록체인 기술과 빅터스포토프레임의 AR(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해 앞으로 양사가 진행하는 사업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캐넷은 인스타그램 같은 SNS 서비스에 포토마그넷이라는 오프라인 매개체를 AR(증강현실) 기술로 연동시키는 세계 최초 '온오프라인 연동 증강현실 SNS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스캐넷 앱(APP)을 켜고 포토마그넷이 부착된 제품에 가져가면, AR(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영상과 정보를 제공한다.
스캐넷은 브랜드, 행사, 게임, 영화, 음악, 쿠폰, 부동산 등 모든 종류의 유통상품과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연동하여 광고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입체적인 광고마케팅이 가능하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재미는 물론, 상품 정보를 사용자 환경에서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EM 재단은 처음부터 새롭게 구축한 스마트자산 블록체인 플랫폼 '넴(NEM, New Economy Movement)'을 개발했다. 넴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 및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넓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넴의 암호화폐 XEM은 시가총액 기준 전체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빅터스포토프레임 Victor Yang 대표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NEM 재단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NEM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통해 자사의 서비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블록체인 SI기업 'K체인(Kchain)'도 지난 11월 빅터스포토프레임과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