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체인과 빅터스포토프레임이 '광고 사업 관련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체인(Kchain)은 블록체인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업체로,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의 확장성을 위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체인은 각 기업의 고유한 시스템 구조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해,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쉽고 안전하게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다. 케이체인은 NEM재단과 일본 미진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빅터스포토프레임이 개발한 스캐넷은 인스타그램 같은 SNS 서비스에 포토마그넷이라는 오프라인 매개체를 AR(증강현실) 기술에 연동시키는 세계 최초 '온오프라인 연동 증강현실 SNS 플랫폼'이다. 사용자 기반 SNS 플랫폼이 그대로 온오프라인 AR 광고에 이용되어, 광고주 입장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입체적인 광고마케팅이 가능하다. 업체는 브랜드, 상품, 게임, 영화, 음악, 쿠폰, 부동산 등 모든 종류의 유통상품과 컨텐츠를 온오프라인 연동하여 광고할 수 있고, 포토마그넷을 통해 실제적인 구매로 연결할 수 있다.
케이체인은 이번 빅터스포토프레임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광고 분야에 이용할 계획이다. 바이럴 마케팅, 소셜 마케팅 등 관련 서비스의 범람으로 포화된 광고 시장에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광고 모델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휴대폰 앱(APP)을 오프라인 광고 포토마그넷에 갖다대면, 앱은 증강현실 기반으로 해당 제품 관련 영상과 상품 정보를 보여준다. 또한 사용자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를 통해 해당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어 편이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케이체인 권성민 대표는 "현재 광고 시장은 천문학적인 규모에 비해 실질적인 효과를 얻고 있지 못한 실정"이라며 "AR(증강현실),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광고 시장에 도입해 광고주에게는 실제적인 매출을, 사용자에게는 편이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