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오후 4시 2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7.27% 하락한 1만8732달러(한화 약 267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7.50% 내린 1,281.34달러(한화 약 18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XRP(XRP) 12.52%▼ 카르다노(ADA) 6.68%▼ 솔라나(SOL) 7.50%▼ 도지코인(DOGE) 5.55%▼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3.13% 하락한 1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136억 달러(한화 약 1303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주식 시장과 동조화를 끊고 단기 상승에 도전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면서 최근 상승분 모두 반납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2만 달러, 1300달러선 아래로 다시 밀려났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아이티테크(IT Tech)는 "일반적으로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늘어나고 가격이 올라가면 단기적으로는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현재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이 대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기고자 피델타틱스(Phi Deltalytics)는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입금이 크게 늘고 있는 반면 출금은 늘지 않고 있다"면서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유입 물량 증가세는 10월 안도 랠리로 이어질 수 있으며, 파생상품 거래소와 비교해 현물 거래소 거래량이 증가할 경우, 그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8일 기준 43.1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