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가 이더리움 머지(지분증명 전환)을 기념하는 대체불가토큰(NFT) 제작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현지시간) ETH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가 공식 채널을 통해 머지를 기념하기 위한 '지속 가능' NFT 시리즈 '리제네시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컨센시스는 "머지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 보안성, 확장성 개선 등 장점이 존재한다."라며 "이번 NFT 컬렉션은 아티스트 크리스 스키너, 애니메이션 업체 키스시티그룹 등이 디자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컨센시스는 미국 재무부의 책임 있는 디지털 자산 발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해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컨센시스는 "이더리움 같은 탈중앙 네트워크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며 컨센시스의 발전 이력, 현 규모, 이더리움 네트워크 및 블록체인 개발자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속 가능성인 부분에서는 이더리움 머지를 언급하며 오는 15일경 머지가 이뤄질 예정이고, 지분증명(PoS) 네트워크는 에너지 사용량을 99.95%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PoS 네트워크 블록 검증 보상은 수령 즉시 소득세 부과 대상으로 간주해서는 안 되며 보상분을 처분 시에만 과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