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노보그라츠가 이더리움에 계속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노보그라츠는 가장 확신하는 암호화폐가 무엇이냐는 CNBC 질문에 "지금 당장은 이더리움"이라고 답했다.
그는 "머지(Merge)는 그동안 시장에 판매됐던 채굴물량이 장기적으로 묶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이더리움의 수요, 공급 불균형이 이미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지를 앞두고 시장이 열광하면서 이더리움으로 자금이 계속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내달 19일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꾸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웬머지닷컴에 따르면 최종 업그레이드까지 39일이 남은 상태다.
암호화폐 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머지 업그레이드가 가까워지면서 이더리움 선물 거래량도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