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나온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긍정적인 '물가 안정' 방향을 가리키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반등했다.
11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0분 기준 전날 대비 2.94% 상승한 2만3861달러(약 31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8.56% 오른 1849달러(약 242만원)를 기록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8.5%로, 전월 기록인 9.1%, 기관 예상치인 8.7%보다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긴축 압박을 벗어난 시장은 발표 직후부터 현재까지 상승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만4000달러를 상회하다가 2만3800달러선으로 후퇴했다. 이더리움은 1800달러를 넘어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리플(XRP)는 3.36%, 카르다노(ADA)는 4.03%, 솔라나(SOL)는 4.12%, 폴카닷(DOT)는 6.52%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373억달러(약 1493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0일 기준 61.55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 진입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