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블로그를 통해 자국 시장 내 대출 플랫폼과의 연결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코인베이스가 파산을 신청한 3개 암호화폐기업 셀시우스, 쓰리애로우캐피탈(3ac), 보이저디지털로 인한 재정적 손실이 없음을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블로그를 통해 "위험한 대출 관행에 관여하지 않았다"라며 "고객에 초점을 맞춘 파이낸싱 비즈니스 구축에 포커스를 맞춰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주 간의 충격은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변곡점이 될 것이다. 이번 사태의 본질적인 문제는 암호화폐가 아닌 신용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인베이스 내 이용자의 자산은 수익 극대화를 위한 방법으로 대출되지 않으며 일대일의 비율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연쇄도산 상황을 통한 시장 불안을 주요 변곡점으로 해석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한 때 시가 총액이 750억 달러(한화 약 98조5875억원)를 넘었다가 지금은 120억 달러(한화 약 15조7740억 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또 직원의 18%를 해고하는 등 감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