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아마존(AMZN), 실적 개선 기대에도 주가 부진… 관세·AI 전략 주목

작성자 이미지
김민준 기자
1
1

아마존은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속에서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와 AI 투자 전략이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AMZN), 실적 개선 기대에도 주가 부진… 관세·AI 전략 주목 / TokenPost Ai

아마존(AMZN)이 이번 주 목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아마존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에 따르면 아마존을 분석하는 26명의 애널리스트 전원이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 주가보다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목표가는 약 243달러로,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약 29%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이는 지난 분기 실적 발표 직전 제시했던 평균 목표가 259달러보다는 소폭 하향 조정된 것이다.

이번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549억 6,000만 달러(약 223조 1,000억 원)로 예상되고 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1.46달러에서 1.74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실적 개선 기대에도 불구하고, 아마존 주가는 연초 이후 약 14% 하락한 상태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정책 강화 여파로 인해 '매그니피센트 세븐'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월가는 아마존이 인공지능(AI) 경쟁사들의 막대한 투자 흐름에 발맞춰 어떤 전략을 펼칠지에 주목하고 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대중국 추가 관세가 아마존 비즈니스에 미칠 충격에 대한 우려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 초, 레이먼드 제임스는 관세 인상으로 인해 아마존의 수익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주식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 분석에 따르면, 아마존 판매 제품 중 약 18%가 중국산이며, 아마존 플랫폼에 입점한 제3자 판매자 중 약 60%가 중국과 연관된 제품을 취급하고 있어 광고비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아마존 생태계 전반에 추가적인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아마존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강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책과 함께, AI 분야 투자 계획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지 여부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1

추천

1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4.28 20:22:03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