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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전념' 선언에 주가 급등…시장 신뢰 회복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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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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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 집중을 선언하자,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가 5% 이상 급등했다. 브랜드 회복과 성장 기대감이 주가 반등을 견인했다.

머스크 '테슬라 전념' 선언에 주가 급등…시장 신뢰 회복 신호탄 / TokenPost Ai

테슬라(TSLA)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5% 이상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테슬라 경영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다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머스크는 간밤 진행된 실적 발표 콜에서 자신의 활동 무대를 테슬라 중심으로 재조정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다음 달부터 테슬라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계획이며, 정부 효율성 부처에서의 업무는 점차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 내 부서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테슬라 브랜드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는 평가가 이어진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올 들어 테슬라는 브랜드 훼손과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 40% 이상 주가가 하락했으며, S&P500 대비 훨씬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머스크 개인의 정치적 활동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밀착 행보는 소비자와 투자자의 우려를 부채질해왔다. 이번 발표로 테슬라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긴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장 가능성을 다시 부각시키는 데 성공했다.

테슬라의 1분기 매출과 순익 모두 예상보다 낮았으며, 차량 가격 인하와 출하량 감소가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에서는 단기 반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페넌트’ 패턴 내에서의 횡보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주가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315달러와 384달러 부근까지 반등할 여지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지지선 이탈 시에는 206달러와 170달러 수준이 하락 지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구간은 과거 반등이 시작되거나 가격이 수렴했던 구간으로, 하락 시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있는 지점으로 주목받는다.

이번 머스크의 발언은 단순한 경영 참여 선언을 넘어 정치와 사업을 분리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그가 테슬라에 더 집중한다면 기업 가치와 브랜드 신뢰도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테슬라 주가 반등의 동력이 새롭게 마련된 가운데, 향후 그의 실제 행보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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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4.23 18:44:1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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