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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맥스, NYSE 상장 첫날 주가 722% 폭등…11조 원 기업가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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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4.01 (화)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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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미디어 뉴스맥스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첫날 주가 722% 급등하며 기업가치 11조 원을 돌파했다. 트럼프 지지 기반과 보수 미디어 수요 급증이 주요 배경이다.

뉴스맥스, NYSE 상장 첫날 주가 722% 폭등…11조 원 기업가치 돌파 / TokenPost Ai

보수 성향의 방송사 뉴스맥스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첫날 주가가 722%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상장을 통해 뉴스맥스는 약 7500만 달러(약 1,095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거래 첫날 기업 가치는 약 80억 달러(약 11조 6,800억 원)로 평가받았다. 이는 트럼프 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의 두 배, 폭스코퍼레이션(Fox Corp)의 약 3분의 1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기업공개는 ‘미니 IPO’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750만 주가 주당 10달러에 발행됐다. 시장의 관심은 뜨거웠고, 주가는 장중 최고 82.25달러까지 치솟았다. 정치적 이슈와 맞물린 보수 미디어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나타난 셈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 이후 보수 언론 전반에 대한 시청률 상승이 이어지면서 뉴스맥스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커졌다.

뉴스맥스는 최근 수년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왔다. 2020년 대선 당시에는 스마트매틱(Smartmatic) 전자투표 시스템에 대한 음모론을 방송한 바 있으며, 이후 관련 명예훼손 소송에 휘말려 지난 연말 합의로 마무리짓기도 했다. 뉴스맥스는 추가적으로 지난 2월 우선주 형태로 2억2500만 달러(약 3,28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해 상장을 앞두고 재무기반을 강화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뉴스맥스를 자주 출연 플랫폼으로 삼고 있는 점도 이번 주가 급등 배경 중 하나로 풀이된다. 선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뉴스맥스를 비롯한 보수 매체와 소통을 늘리며 지지층 공고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상장이 보수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투자 흐름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뉴스맥스는 현재 티커명 ‘NMAX’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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