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텔 개발업체에서 비트코인 투자 기업으로 전환한 메타플래닛이 만기일보다 5개월 이상 앞서 채권 부채를 전액 상환했다.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월요일 무이표 채권 부채 20억 엔(1350만 달러) 상당을 완전히 상환했다고 발표했다. 이 채권은 원래 2025년 9월 17일이 만기일이었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2026년까지 2만1000 비트코인을 보유하겠다는 기업 전략의 일환으로 비트코인 구매에 사용됐다. 현재 이 기업은 4206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의 다른 어떤 상장 기업보다 많은 수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금리가 하락하거나 기업이 여유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대차대조표에서 부채를 제거하고자 할 때와 같이 경제적으로 유리한 경우 이러한 부채를 요구되는 시기보다 일찍 상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