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세계 선도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관련 발언을 통해, ‘세계 디지털 자산 리더’로서 영국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나 규제 개선안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의지가 반영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이미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자산 관련 정책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