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중앙은행(SNB)이 최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BTC) 1,000개 이상을 매입하라는 주주의 제안을 받았다. 제안자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시대를 위한 화폐 수단”이라며 이 같은 매입이 중앙은행 자산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제안은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가 아닌 가치 저장 수단 또는 투자 대상으로 인식하는 글로벌 금융권 내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중앙은행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