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한 우가 이끄는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디어(BitDeer)는 미국 정부의 90일 관세 유예 조치를 활용해 동남아시아에서 암호화폐 채굴기를 미국으로 운송할 계획이다. 비트디어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내에서 채굴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 일부 IT 장비에 대한 관세가 일시적으로 면제된 데 따른 것으로, 비트디어는 이를 물류 재배치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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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디어, 90일 관세 유예 활용해 미국에 채굴기 수출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