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글로벌 채권 책임자 밥 미셸(Bob Michele)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심각한 시장 스트레스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 회의 전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시장 혼란은 1987년 주식 시장 붕괴, 2008년 금융 위기, 2020년 코로나19 시장 침체 등 역사적인 위기와 비교될 만큼 심각했다. 과거 이러한 위기 속에서 연준은 금리인하를 신속하게 결정했다. 이번에도 연준이 비슷하게 개입할 수 있다"며 "앞서 연준은 사고 발생 전 대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5월 회의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지금 우리는 심각한 상황을 겪고 있고, 연준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더욱 악화돼 엄청난 붕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연준은 마냥 앉아 기다릴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