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최근 SNS 플랫폼 X를 통해 지난 한 달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약 9만1,900개의 비트코인이 인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수조 원 규모에 달하는 물량이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인출은 투자자들이 거래소가 아닌 개인 지갑으로 자산을 옮겨 장기 보유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인출 규모는 시장에서 비트코인 유동성이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향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