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몇 개월 내로 추론 기능을 갖춘 오픈웨이트(open-weight) 언어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19년 발표된 GPT-2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오픈웨이트 모델로, 사용자나 개발자가 모델의 가중치를 수정하거나 작업에 맞게 미세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올트먼 CEO는 아직 모델의 세부 사양이나 기능에 대해 결정할 부분이 남아 있다고 전하며, 개발자 이벤트를 통해 조기 프로토타입 테스트와 피드백 수집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개발자들과 협업하며 이 모델이 실제 어떤 식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탐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인공지능 기술의 개방성과 협업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