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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소셜 디앱 성장 지속…디파이·NFT는 시장 위축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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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5.04.07 (월)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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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AI 및 소셜 디앱(Dapp)이 성장을 주도하며 디앱 생태계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디파이(DeFi) 부문은 거래량 감소로 15% 하락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NFT 시장 역시 거래 규모가 줄었다. 솔라나 기반 디앱은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사용자 활동 면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AI·소셜 디앱 성장 지속…디파이·NFT는 시장 위축 직격탄 / 셔터스톡

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조정 분위기 속에서도 디앱(dApp) 산업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까지 강세장이 이어졌으나 이후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자산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일 고유활성지갑 수(dUAW)는 전 분기 대비 3% 감소한 2400만 개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댑레이더(DappRadar) 보고서에 따르면, AI 및 소셜 디앱이 전체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AI 디앱은 사용자 활동이 29% 증가해 260만 dUAW를 기록했으며, 소셜 디앱은 10% 늘어난 280만 dUAW로 집계되었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에서도 이들 분야의 디앱은 활발한 참여를 유지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디파이(DeFi) 분야는 1분기 동안 거래량이 감소하며 15% 하락했다. 댑레이더는 이 같은 하락세가 2024년 4분기 대비 거래 활동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파이는 여전히 디앱 생태계 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시장 점유율은 약 4% 줄었다. 블록체인 게임 분야 역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사용자 활동 기준 상위 디앱 중 솔라나(Solana) 기반 플랫폼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토큰 발행을 지원하는 '펌프펀(Pump.fun)'은 1분기 사용량이 112% 급증하며 밈코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반영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밈코인 테마는 여전히 사용자 유입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NFT 시장은 올해 초부터 조정을 겪고 있다. 1분기 NFT 거래량은 15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4% 감소했다. 거래 건수는 10% 하락에 그쳤지만, 이는 고가 거래 비중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더리움(ETH) 가격 하락이 NFT 자산 전반의 평가액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거래소별로는 OKX가 가장 높은 NFT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오픈시(OpenSea)는 거래 건수 기준으로 1위를 유지했다. 오픈시는 2월 13일 출시한 'OS2' 베타 버전을 통해 14개 블록체인 추가 지원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을 선보이며 사용자 참여를 끌어냈다. 블러(Blur)는 거래량 면에선 선전했지만, 판매 건수는 오픈시의 7% 수준에 그쳤다. 대표 컬렉션인 크립토펑크(CryptoPunks)는 여전히 주요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일반 사용자 접근성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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