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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렐름스, AI로 판타지 소설을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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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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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렐름스가 AI 기술을 활용해 인기 판타지 소설을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팬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세계를 직접 탐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피니트 렐름스, AI로 판타지 소설을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변환 / Tokenpost

인피니트 렐름스(Infinite Realms)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기 판타지 소설을 인터랙티브한 게임 세계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스타트업은 게임 개발사 언리쉬드 게임즈(Unleashed Games)에서 분사했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판타지 작품을 라이선싱해 게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를 이끄는 이레나 페레이라(Irena Pereira) CEO는 “우리는 기존 게임 개발 프로세스의 높은 비용과 오리지널 IP 개발의 리스크, 그리고 게이머들이 느끼는 반복된 콘텐츠에 대한 피로감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팬들이 사랑하는 세계를 직접 탐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트 렐름스는 AI 기반의 백엔드 엔진을 통해 책 원고를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가상 세계로 변환한다. 이는 단순한 원작 기반 게임 제작이 아니라, 소설의 설정과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동적이고 살아 숨쉬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페레이라는 “이 엔진을 활용해 게임 스튜디오들이 별도의 IP 계약 없이도 손쉽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게임 산업은 대형 스튜디오 주도의 프랜차이즈 중심 구조로 운영되면서, 신선한 IP의 등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페레이라 CEO는 “우리 플랫폼은 대형 퍼블리셔들이 투자하기에는 수익성이 부족하지만 충성도 높은 팬층을 가진 IP들을 되살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게임 출시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 렐름스는 AI가 단순히 원작을 분석하고 변환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성하고 IP의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체 개발한 대형 언어 모델(LLM)은 팬들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고, 이를 반영해 더 정교한 게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 같은 접근 방식은 기존 출판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가능성이 있다. 페레이라 CEO는 “책이 영화나 드라마로 각색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살아있는 세계’로 변환하는 것이 장기 목표”라며 “이를 통해 팬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캐릭터들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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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JOON0531

2025.03.09 04:24:0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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