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재팬(Cointelegraph Japan)에 따르면 14일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일본 국세청이 “당분간 암호화폐를 통해 얻은 소득을 ‘기타 소득’으로 분류할 생각”이라며 “암호화폐 소득에 대한 기존 입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후지마키 다케시(藤卷健史) 의원은 “지난주 하루히코 쿠로다(黑田东彦) 일본 은행 총재가 암호화폐가 지급이나 결산 등 실생활에 사용되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도 “국세청 등 당국은 암호화폐에 대한 기존 법률적 정의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미디어 또한 국세청 관계자 인터뷰를 인용, “일본 당국은 기존처럼 ‘자금 결산법’에 근거, 암호화폐를 일종의 ‘재산가치’로 정의할 것”이라며 “지불, 배상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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