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 DS가 건강 검진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의료 경험을 위해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에 정보통신기술(ICT)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향후 KMI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고객들은 KT와 KT DS가 구축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KMI의 차세대 검진 시스템에는 다양한 KT 솔루션이 활용돼 편의와 안정성을 더했다. KT Cloud를 통해 고객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코로케이션 서비스로 서버를 위탁 관리한다. 또 전용 회선, 장비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 기업인터넷전화를 통해 검진 업무에 필요한 IC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KT는 KMI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및 지방사무소, 제주검진센터 등 다수 사업장의 네트워크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성해나갈 예정이다.
KT DS는 지난해 스마트 검진시스템인 킥스(KICS, 이하 킥스)'를 KMI 7개 센터에 구축한 이후, 고객 만족 증대와 국내 스마트 헬스 케어 기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다.
킥스는 'KMI한국의학연구소 지능형 건강 검진 시스템(KMI Intelligent Comprehensive medical Check Up System)'으로 종이 차트를 없애고 검진에 필요한 과정을 통합해 고객들의 대기 및 결과 확인 시간을 줄여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킥스는 ▲IT인프라 ▲전자의무기록(EMR) ▲체크업(CHECKUP)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모바일(MOBILE) ▲의료장비연동(CDIS) ▲무선인식(RFID) 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킥스는 지난해 4월부터 KMI 7개 센터(광화문, 여의도, 강남, 수원, 대구, 부산, 광주)에서 서비스 중이다.
박장혁 KT DS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 본부장은 "KT DS는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검진체계 구축에 자부심을 느끼며 고객의 좋은 평가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최근 KT DS가 출시한 케이-쉽(K-SHIP) 역시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스마트 헬스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만큼, 스마트 헬스 기술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KT의 ICT 기술이 국민건강 지킴이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낼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KT의 강점인 AI, 로봇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