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운용자산 규모 7조 달러의 금융 공룡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가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을 통해 몇 주 안에 기관투자자를 위한 BTC(비트코인) 트레이딩 서비스를 시작한다. 알렌 로버츠(Arlene Roberts) 대변인은 "BTC를 중심으로 암호화폐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앞서 피델리티에 따르면 기관투자자의 47%가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델리티는 앞서 올해 초 BTC를 보관하기 위한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Mati Greenspan 이토로(eToro)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는 "피델리티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상품 서비스 업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3.24% 오른 5,884.1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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