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지원을 위한 협력활동을 위해 후원 물품 기증 캠페인과 치유농업 서비스의 정기적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그간 직원상조회 활동을 통해 수집된 물품과 농산물등을 지역 사회봉사단체에 수시로 기증해왔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2500명을 대상으로 딸기농장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기적인 기증 캠페인을 통한 물품 지원 ▲굿윌스토어 장애 직원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협력활동 ▲굿윌스토어 근로인과 종사자 대상 체험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딸기농장체험' 프로그램을 굿윌스토어 근로인과 종사자에게 제공하고 장애 직원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사회의 약자층은 더욱 소외될 가능성이 많은데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일자리와 자립을 위한 노력에 서울농업기술센터가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민관이 협력하여 장애인 자활을 돕는 모델이자, 문화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