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분산원장 시장이 2016년에 2억2800만 달러에서 오는 2023년에는 54억3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 조사업체인 AMR(Allied Market Research)은 최근 내놓은 시장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분산원장 시장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57.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에는 북미가 글로벌 분산원장 시장 수익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선두를 차지했으며, 유럽이 그 뒤를 이었다고 AMR은 전했다. 낮은 거래 수수료, 기업 거래에 있어 제 3자의 필요성 제거, 사기 및 신원 도용의 감소 등이 블록체인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동인이라고 AMR은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 태평양은 인터넷 사용의 급증과 선진 기술 도입의 증가 등에 힘입어, 예측 기간 동안 지역별 비교에서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AMR은 예상했다.
유지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