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융안정위원회 "암호화폐 리스크 평가 글로벌 표준 마련 시급"]
국제결제은행(BIS)이 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금융기구 금융안정위원회(FSB)가 16일 발표한 '암호화폐 관련 금융 안정성 리스크'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적절한 리스크 평가가 가능하려면 글로벌 표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서 FSB는 "비트코인과 같은 민간 디지털 자산, USDT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 금융(DeFi)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암호화폐 파생상품들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다. 암호화폐 산업과 관련된 데이터 격차는 금융 안정성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투명하고 일관되며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가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에서 금융 시스템 내 암호화폐 사용 범위를 평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美 FOMC 의사록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및 암호화폐 리스크"]
미 연준이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1월 FOMC 연준 위원들이 회의장에서 나눈 말을 정리한 것으로, 당시 위원들은 보다 공격적으로 긴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FOMC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억제되지 않는다면 예상했던 시점보다 더 빠르게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 지난 2015년과 비교,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금리 인상 이후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가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 관련 "해당 시장의 빠른 성장이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에 새로운 리스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암호화폐 기업 연합, 트래블룰 준수 플랫폼 '트러스트' 출시]
코인베이스, 서클, 피델리티 등이 참여하고 있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기업 연합이 최근 트래블룰(travel rule) 규제 준수 플랫폼 트러스트(TRUST)를 출시했다. 트러스트는 회원사가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소간 정보 교환을 지원한다는 게 연맹 측의 설명이다. 현재 해당 연합에는 앵커리지, 아반티, 비트고, 비트플라이어, 비트렉스, 블록파이, 서클, 코인베이스,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제미니, 크라켄, 팍소스, 로빈후드, 스탠다드 커스터디 앤 트러스트, 심프릿지, 트레이드스테이션, 제로해시, 조디아 커스터디 등이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트위터가 팁 기능에 이더리움 옵션을 추가했다. 이에따라 이용자는 팁 기능을 활용, 이더리움으로 후원금을 제공할 수 있다. ENS 도메인 네임(ENS domain names)은 지원하지 않으며, ERC-20 및 스테이블코인 지원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앞서 지난해 9월 트위터는 비트코인 팁 기능을 출시한 바 있다. 프로필 편집 화면에서 Tips를 탭하면 기능이 활성화 된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L'Oréal)이 최근 NFT 및 메타버스 관련 상표 출원서를 제출했다. 로레알은 자회사인 키엘(Kiehl's), 메이블린(Maybelline), 퓨얼로지(Pureology), 어반디케이(Urban Decay), 레드켄(Redken)을 통해 가상 화장품 구매, 판매, 거래 등 관련 총 8건의 상표를 출원했다. 지난해 12월 로레알은 자체 NFT를 출시한 바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기준 환율(Reference Rates)을 2월 28일(현지 시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표는 현지시간 기준 16시 일 1회 갱신된다. 이와 관련 CME그룹 인덱스 및 대체투자상품 글로벌 총괄인 팀 맥코트(Tim McCourt)는 "새로운 기준금리는 디지털 자산 분야 참여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자인됐다. 시장 참가자는 해당 지표를 참고해 포트폴리오 및 소재지에 최적화된 가격으로 리스크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0.35% 내린 44,064.5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Q 호주 최초 주식·암호화폐 거래지원 거래소 탄생 전망.. 당국승인 대기]
호주 상장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셀프웰스(SelfWealth)가 2분기부터 5개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호주 금융당국 승인을 대기 중이다. 승인을 받는다면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주 최초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中 인민은행 "베이징 동계올림픽서 하루 3억원 디지털위안 결제"]
중국 인민은행(PBOC)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하루 평균 30만달러(약 3억5940만원)의 디지털위안화 결재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PBOC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디지털위안화와 관련된 집계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BOC의 무창춘(Mu Changchun) 디지털화폐 연구소장은 홍콩 핀테크 위크 컨퍼런스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 참가자, 방문객, 주최측은 매일 디지털위안화로 31만6000달러 이상이 결재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결재 건수는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캐나다 경찰, 34개 백신 의무화 반대 트럭 운전사 후원 암호화폐 월렛 제재 지시]
캐나다 경찰이 백신 의무화 반대 트럭 운전사 후원 관련 34개 암호화폐 월렛에 제재 조치를 취했다. 16일(현지시간) 캐나다 경찰은 캐나다 금융 거래 및 보고 분석 센터(FINTRAC)에 등록된 암호화폐 기업에 백신 의무화 반대 트럭 운전사 후원 관련 34개 암호화폐 월렛 거래를 금지하라고 지시했다. 34개 월렛 중 비트코인 지갑은 29개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이더리움, 카르다노, 이더리움 클래식, 라이트코인, 모네로 월렛이 각각 한개씩 차지했다.
[지난해 美 NFT 상표권 신청 전년 대비 421배 급증]
핀볼드가 자체 조사를 통해 지난해 미국 내 NFT 관련 상표권 신청 건수가 총 1263건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20년(3건) 대비 421배 급증한 수치다. 지난해 가장 많은 상표권이 신청된 달은 12월로, 한달 동안 총 407건의 NFT 상표권이 신청됐다. 특히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NFT 관련 총 450건의 상표권이 신청됐다. 하루 평균 15건이 신청된 셈이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NFT 시장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관련 회사 및 개인이 자신의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상표권을 잇따라 신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1년 라틴아메리카 암호화폐 VC 투자, 전년 대비 약 10배 증가]
지난해 라틴아메리카 암호화폐 VC 투자가 전년 대비 약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틴아메리카의 개인 자본 투자 협회(LAVC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현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 유치한 벤처 캐피탈 투자는 6.53억 달러 규모다. 전년(6800만 달러)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그중 멕시코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Bitso)는 5월 타이거글로벌, 코트 매니지먼트 등으로부터 2.5억 달러를 조달, 22억 달러 기업가치를 평가 받아 중남미 첫 암호화폐 유니콘 기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