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미래를 논하다, 인사이드 핀테크 2017 개최

인사이드 핀테크는 지난 2014년부터 '인사이드 비트코인'이라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다. 가상화폐의 개념조차 생소했던 2014년,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터린을 비롯해, 2015년에는 비트코인 억만장자로 유명한 로저 버 등 글로벌 유명 연사를 초청했다.

2016년부터 인사이드 핀테크는 가상화폐, 블록체인뿐 아니라 AI, 지급 결제, 전자 상거래, 리테일, 머신 러닝,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P2P대출, 로보 어드바이저 등 신성장동력으로 관련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다.

올해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 & 엑스포 (이하 인사이드 핀테크)는 '돈의 미래'라는 주제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도 세계 32개국 약 2천 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방문할 전망이다. 주요 해외 스폰서로는 지브렐 네트워크(Jibrel Network), 스텔라(Stellar), 비트메인(Bitmain) 그리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Oracle)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핀테크 분야 글로벌 최정상급 컨퍼런스 연사진이 참여한다.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카카오뱅크, 씨티뱅크, HSBC, R3, Visa, 데일리금융 등 40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기조연설, 패널 토론, 솔로 세션 등 이틀에 걸쳐 핀테크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한다.

인사이드 핀테크 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 중 해외업체 비중은 절반을 넘어 국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회 참가 기업들은 블록체인, AI, 클라우드 컴퓨팅, 지급 결제, 전자 상거래, P2P대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혁신 사례들을 행사장에서 직접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재테크 무료 세미나가 동시 개최된다. 국제 컨퍼런스와 별도로 일반 투자가들을 상대로 무료 재테크 세미나가 진행된다. 11월 30일에는 한국P2P금융협회에서 부동산 등 다양한 P2P 투자를 통해 저금리 시대를 이겨 낼 투자 노하우에 대해, 12월 1일에는 가상화폐, 주식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인사이드 핀테크는 블록체인, AI, 가상화폐 등 유망 분야에 대한 전 세계 최신 정보를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올해는 핀테크뿐 아니라 재테크에 대한 일반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홈페이지(www.insidefintech.co.kr)에서 등록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