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기업 고객을 위한 유동성 솔루션의 초기 버전을 선보였다.
2021년 11월 10일(이하 현지 시간) 리플은 ‘리플 유동성 허브(Ripple Liquidity Hub)'의 프리뷰 버전을 선보이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에 따르면 유동성 허브는 턴키형 통합 및 스마트 오더 라우팅을 지원한다. 최적화된 가격에 디지털 자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은 보다 간편하게 암호화 자산을 구매, 판매 및 보유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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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허브는 리플(XRP) 이외에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이더리움클래식(ETC), 비트코인캐시(BCH)를 지원한다. 정식 버전은 2022년에 출시할 계획이며, 지원 암호화폐 역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리플은 유동성 허브의 첫 파트너사로 암호화폐 현금 네트워크 업체 ‘코인미(Coinme)’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쉬시 빌라(Asheesh Birla) 리플넷(RippleNet) 총괄은 “리플은 쉽고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실제 수요 역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닐 버퀴스트(Neil Bergquist) 코인미 CEO는 “방대한 암호화폐 교환 네트워크 관리에는 안정적인 유동성 접근이 필수"라며 "리플과 협력해 관련 편익을 고객과 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