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규 아모랩스(AMO Labs) 대표가 8일 코인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세계 자동차들이 우리 기술을 통해 연결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래는 결국 데이터를 누가 잘 컨트롤 하느냐의 싸움이다. 우리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개방적인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며 "전세계 자동차를 타는 모든 사람이 우리를 통해 연결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아모랩스는 현재 자동차용 데이터 마켓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핵심으로 한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필요한 회사들에게 제공해주고, 제공받은 업체가 가공한 데이터를 다시 자동차로 내려올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심 대표는 이에 대해 “자율주행차와 같은 자동차 비즈니스가 커지면, 사람들이 운전 안 하고 자동차에 앉아 하는 건 결국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혹은 소모하거나 둘 중 하나”라며 “그 데이터들이 신뢰를 가지고 오고 갈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랩스는 보안 전문 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자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AMO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3.31% 상승한 0.00104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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