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 채굴기업 제네시스디지털에셋(Genesis Digital Assets)이 중국계 채굴기 제조사인 카나안과 아발론 채굴기 20만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에 따라 제네시스는 채굴기 2만대에 대한 구매를 확정했으며 향후 최대 18만대까지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
압두말리크 미라크메도프(Abdumalik Mirakhmedov) 제네시스디지털자산 공동창업자 겸 집행위원장은 “이번에 수주한 2만대의 채굴기는 북미와 북유럽에서의 사업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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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네시스는 재생 에너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해당 지역 내 사업 확장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구입한 장비들을 통해 2023년 말까지 용량을 1.4기가와트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데이터자산 공식 홈페이지 따르면 제네시스 데이터센터는 2021년 7월 기준 143메가와트(EH/s) 이상의 용량을 보유하면서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 해시율의 2.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