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스마트 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 토론회를 메타버스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9월 1일 오전, 울산광역시는 송철호 시장, 시민참여단 등 64명이 참여하는 ‘울산 스마트 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의 1부 행사에서는 송철호 울산광역시 시장이 직접 메타버스 기반 아바타로 나서 개회사를 하고 참여자들과의 토론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9개 분과(▲근로·고용 ▲교통·물류 ▲보건·의료·복지 ▲시설물관리 ▲문화·관광·스포츠 ▲환경 ▲에너지·수자원 ▲주거·교육 ▲행정 ▲방범·방재 등)로 구성된 분야별 토론과 자유토론 등이 진행된다. 울산광역시는 이를 통해 스마트 도시 비전과 실행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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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시장은 “메타버스는 인터넷만큼이나 새로운 세상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울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환경에서 월간 업무 계획 보고회를 실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추후에도 메타버스 기반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화·광광·축제·산업 등에 가상융합기술을 적용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울산시는 이날 토론회는 SK텔레콤이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