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Wemade)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인 위메이드트리가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인 프렌클리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2021년 8월 31일 밝혔다.
프렌클리는 IRL(In Real Life, 실생활) 기반 Z세대에게 초점을 맞춘 제타버스(Zetaverse) 구현을 목표로 하는 회사다. 게임 개발사 네오위즈의 창업멤버인 박진석 대표가 설립했다.
프렌클리는 전 세계 학생을 서로 연결하는 IRL 플랫폼 ‘탱글(Tangled)’을 개발 중이다.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연내 전 세계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프렌클리는 “탱글은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며 “학생들만의 고유한 블록체인 경제를 구축, 완성도 있는 학생들만의 가상 공간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렌클리 박진석 대표는 “메타버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위메이드트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탱글을 통해 Z-세대와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위메이드트리 김석환 대표는 “프렌클리가 구축한 탄탄한 사업 모델과 비전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충분히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사 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