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이르면 10월 말 미국서 비트코인 ETF 출시 전망"]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ETF는 이르면 10월 말 출시될 수 있다. 프로쉐어즈(ProShares)의 비트코인 ETF가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프로펀드(ProFunds)의 전략 뮤추얼 펀드는 앞서 신청 77일 만에 출시된 바 있으며, 비트코인 ETF와 해당 펀드는 사실상 같은 상품이다. 단 진짜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도 시장 내 반응은 기대치의 절반에 그칠 것이다. 진짜 맥주가 필요한 파티에 무알콜 맥주가 나온다면, 사람들이 그것을 마실까? 곧 알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프로쉐어즈, 반에크가 이더리움 기반 ETF 신청서를 철회한 것이 비트코인 ETF에 긍정적인 소식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고승범, 암호화폐 자산 인정 어렵다…"아직 개념 정립 안돼"]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5일 암호화폐(가상자산)을 금융자산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암호화폐의 자산 인정 여부에 대한 물음에 이처럼 답했다. 고 후보자는 "가상자산의 성격, 화폐로서의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국제 사회도 아직까지 명확한 개념 정립은 되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G20(주요 20개국)·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 상당수 전문가는 가상자산은 금융자산으로 보기 어렵고, 화폐로서도 기능하기 곤란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시티은행, 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 제공 위한 규제 승인 대기 중]
글로벌 금융 기업 시티그룹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제공하기 위한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고객 수요 급증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골드만삭스와 함께 BTC 선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티은행은 암호화폐 팀에 합류할 인력을 적극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시티은행이 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한 이후 비트코인 ETN(상장지수증권) 거래 승인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시티은행은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부를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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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1.77억 달러 규모 BTC 추가 매입...평단가 45,294 달러]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1.77억 달러 규모의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평단가 45,294 달러에 3,907 BTC를 매입했으며, 이에 따라 23일(현지 시간)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평균 26,769 달러에 108,992 BTC(약 29.18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디파이, 메인스트림 합류까지 갈 길 멀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이 메인스트림에 채택되기 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해당 보고서는 "디파이는 경험 많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과 혁신적인 플랫폼에서 새로운 자원을 찾는 투자자들에 의해 힘을 받고 있다. 디파이 투자자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맞지만, 개인 및 소액 투자자들을 유입시키는 것에 대한 성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코인빗 계좌 입금정지 "초읽기"...회원 이탈 불가피]
프라임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엑시아소프트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에 발급했던 가상계좌를 입금정지하기로 결정하고 조만간 집행할 예정이다. 계좌 입금정지를 당하면 신규 원화 투자금을 유치할 수 없게 된다. 앞서 신한은행 남부터미널금융센터는 지난 7월14일 코인빗 운영사인 엑시아소프트에 공문으로 '가상자산 관련 입금정지 안내문'을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