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민의 상당수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시아 거래소 인디펜던트 리저브(Independent Reserve)는 2021년 7월 26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암호화폐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는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26~45세 연령층의 경우 66%가 암호화폐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5%는 매달 1~1000달러 상당을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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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응답자의 39%는 비트코인을 투자자산(investment)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본 응답자는 25%, 화폐로 본 응답자는 12%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7%만이 비트코인을 '사기(Scam)'라고 평가했다.
이번 설문은 글로벌 연구기관 톨루나(Toluna)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1000명 이상의 싱가포르인들이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