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 불가 재차 강조..관련 업체 영업 중단 조치]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영업 관리부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시 강조하지만, 관할 내 업체들은 암호화폐 관련 영업장 운영, 비즈니스 활동, 홍보 및 광고,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할 지역 내 금융 기관들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인민은행은 또한 "최근 베이징시 지방 금융 감독관리국과 인민은행 영업 관리부가 공동으로 조사에 착수, 암호화폐 거래 소프트웨어를 제공한 혐의가 있는 '베이징 취다오 문화 발전 유한 공사'에 대한 단속을 진행해 서비스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리드 개발자, 8월 4일 런던 하드포크 메인넷 활성화 제안]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주요 개발자 중 한 명인 팀 베이코(Tim Beiko)가 이더리움 공식 깃허브 채널에서 오는 8월 4일 메인넷에서 런던 하드포크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그는 "런던 하드포크의 메인넷 활성화 시점은 7월 9일(현지 시간)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회의를 통해 결정되며,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의 실소유주인 빗썸홀딩스 이모 전 이사회 의장이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14부(부장 김지완)는 6일 빗썸 지분 매도 과정에서 계약금 명목으로 약 1억 달러(약112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빗썸 실경영자인 이 전 의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조사에 성실히 출석하고 취득금 중 70%가량을 양도소득세로 납부한 점 등을 들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에게 암호화폐를 매수한 코인 투자자들이 이 전 의장과 김 회장을 코인 판매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혐의없음 처분됐다.
[스위스 암호화폐 친화 은행, ETH 2.0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은행 최초]
스위스 암호화폐 친화 은행 시그넘이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은행 최초 ETH 스테이킹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시그넘의 고객들은 보유한 ETH를 은행에 스테이킹하고 연간 최대 7%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시그넘은 현재 XTZ 스테이킹, 스위스 프랑 스테이블코인 DCHF 예치 정기 예금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바이낸스, 은행 계좌 이체 통한 유로화 입금 서비스 일시 중단]
바이낸스가 7일 17시 경 SEPA(단일유로결제지역) 은행 이체를 통한 유로화 입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는 유로화 입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투데이는 "이번 바이낸스의 유로화 입금 중단은 글로벌 규제기관들로부터 바이낸스를 겨냥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취해진 조치"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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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62조원 운용 英 헤지펀드, 암호화폐 관련 투자 시작"]
550억 달러(약 62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런던 기반 대형 헤지펀드 먀샬 웨이스(Marshall wace)가 암호화폐 섹터 투자를 시작한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펀드는 향후 블록체인 기술,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스테이블코인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는 또한 해당 헤지펀드가 암호화폐 거래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전 EU 통상담당 위원, 디파이 분쟁 해결 자문위원회 합류]
전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위원 필 호건(Phil Hogan)이 최근 탈중앙화 금융(DeFi) 분쟁 해결 자문 위원회 '아스트라'(Astra)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필 호건은 "디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강력한 법정 보호의 부족으로 인해 기관들의 참여가 저해되고 있다. 사용자 간의 부정 행위를 방지하고 분쟁을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는 아스트라는 향후 디파이 법적 보호 관련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과 가상자산 전문기업 크로스앵글이 일반 성인남녀 537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디지털 자산 투자자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의 약 70%가 가상자산이 유망한 미래 투자자산이라고 생각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답변했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디지털 자산을 유망한 미래 투자자산으로 인식해 투자하는 경향이 69.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높은 변동성으로 게임 같은 재미를 느끼기 위해' '포트폴리오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각각 38%, 33%를 차지했다.
[설문조사 "기관투자자 82%, 2023년까지 암호화폐 노출 확대"]
영국 소재 암호화폐 펀드사 니켈 디지털자산운용(Nickel Digital Asset Management)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관투자자의 82%가 오는 2023년까지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노출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답했다.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니켈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UAE 등 기관 투자자 및 자산 운용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의 40%는 암호화폐 보유량을 늘리겠다고 답한 반면,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을 줄이겠다고 답한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이 '암호화폐와 공식 디지털통화 법안 규제 2021'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많은 작업을 했다.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받아 들였다"며 "내각 노트(Cabinet note)가 준비된 상태로, 내각의 검토 시기를 봐야 한다. 그래야만 액션을 취할 수 있다"고 최근 인터뷰에서 말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등 이슈 때문에 상정되지 못했다. 오는 7월 19일 시작되는 몬순(우기) 회기에서 해당 법안과 관련한 논의가 본격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