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30일(현지시간) 소더비(Sotherbie's)에서 540만 달러(약 61억 원)에 낙찰된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 WWW)'의 대체불가토큰(NFT) 소스 코드에 중대한 오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벤처 투자자 "Beanie"는 트위터를 통해 "6월 30일 팔린 'WWW' NFT가 제대로 된 소스 코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원본 텍스트 파일을 html 파일로 변환하면서 다수의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수의 "<"와 ">"가 "<"와 ">"로 적혀 있었다"면서 "소더비에게는 창피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소더비 측은 실수를 인정하며 "구매자와 협력해 해당 오류를 고치겠다"고 밝혔다.
"그대로 실행하면 이렇게 된다", 비꼬는 NFT도 나와
사진: arthaus
NFT 마켓플레이스 파운데이션에서는 월드와이드웹 NFT의 소스 코드 실수를 비꼬기 위한 NFT가 등장했다.
해당 NFT는 소더비의 '인터넷 소스 코드' NFT를 실행 시 어떤 오류가 나는지를 묘사하고 있다. 7월 2일 오후 5시 20분 현재 1ETH의 경매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