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노엘 애치슨(Noelle Acheson)은 "현재 비트코인 강세장이 끝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통상 강세장에서는 수익을 실현한 트레이더들이 람보르기니와 같은 비싼 외제차를 구매한 뒤 이를 자랑하는 글로 X 피드가 가득 차곤 하지만, 현재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더 상승할 여력이 남아 있다. 요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새로운 수요를 흡수하면서 온체인 활동이 다소 왜곡된 측면이 있다. ETF 보유자가 다른 ETF 보유자에게 비트코인을 거래할 경우 온체인 주소로 나타나지 않아 데이터가 완벽하게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거래량은 꾸준히 상승 중이며 아직 과열 상태에 이르지는 않았다. 이는 시장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달러 움직임 역시 주목할 만하다. 달러인덱스(DXY)가 8주 연속 상승하고 있으나 불확실한 미국 관세 정책이 지출 계획, 미국 부채 수요, 지정학적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전환되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달러 가치 하락은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한다. 비트코인의 주요 거래 페어가 달러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달러 약세는 비트코인의 상대적 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글로벌 유동성을 증가시켜 비트코인 시장으로 더 많은 자금이 더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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