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의회가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화된 증권 발행을 공식으로 허용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새로 증권거래법을 개정했으며, 이에 따라 2019년 하반기 주식 및 채권 등의 토큰화된 증권이 블록체인 상에서 공식 발행될 예정이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어 자국 내 암호화폐 플랫폼 내 암호화폐 자산 운용 라이선스와 관련된 추가 규제안을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 Tipsuda Thavaramara 부위원장은 자국 내 사업체들에게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증권 및 디지털 토큰 자산운용 사업체로서 당사들을 규제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태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태국 증권거래소(Stock Exchange of Thailand)의 자회사인 태국 증권 자산운용사(Thailand Securities Depository Co Ltd)를 자국 내 유일한 태국 증권거래소 내 거래 자산 예치소로 허가한 바 있다.
이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증권토큰공개(STO)에 대해 현재 자국 내에서 실행 중인 증권법 혹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태국 국왕 칙령을 해당 토큰의 성격에 따라 적용시킬 것임을 밝혔다.
올해 초, 태국 재무부는 디지털 자산 사업체 라이선스를 4개의 기업에 발급한 바 있다. 거래소 비트코인익스체인지, 비트컵온라인, 사탕 3곳과 브로커 딜러 코인스TH가 운영 자격을 얻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