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시내버스 회계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도입해 투명성을 제고한다.
2021년 2월 9일 SGA솔루션즈 자회사 SGA비엘씨는 부산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회계 공유 시스템에 블록체인 공급 및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GA비엘씨는 부산시에서 추진한 시내 33개 버스업체 대상의 회계 공유 시스템인 ‘e-버스 재정정보관리시스템’에 자체 개발 블록체인 솔루션인 ‘루트체인(RootChain)’을 공급한다.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시내버스의 공공성 및 교통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혼합 버스 운영 체계다. 시내버스의 공공성 강화와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부산시에서는 2007년부터 시행 중이다.
부산시는 준공영제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블록체인 기반 회계 공유 시스템을 통해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철 SGA비엘씨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 ‘루트체인’을 도입한 첫 구축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