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theblockcrypto)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을 상대로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 서비스업체 비트와이즈(Bitwise)가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에서 XRP 포지션을 청산했다.
이와 관련 비트와이즈는 “해당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는 연방 또는 주(州) 증권법에 따라 증권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는 자산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XRP는 청산 전 비트와이즈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 내 3.8%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편 리플과 SEC의 소송 이슈를 이유로 미국 시카고 소재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빅시익스체인지, 버뮤다 소재 거래소 크로스타워, 홍콩 소재 거래소 OSL 등이 XRP 거래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