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크릭 디지털 자산 공동 창업자 앤서니 폼필리아노가 재닛 옐런 차기 재무장관의 정책이 향후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재닛 옐런 의장의 비둘기적 성향(성장을 위한 양적 완화 및 금리 인하 주장)이 높은 인플레이션률을 야기, 비트코인이 대체 자산으로 더욱 주목받을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그는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이 향후 4~8년간 비트코인의 강력한 우군이 될 것"이라며 "옐런은 미국 경제가 버블이 터져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긴축을 반대했으며, 또한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연준을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등 인플레이션을 강하게 자극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옐런 전 의장이 2008년 경제위기 당시 3조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옹호하며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됐다"며 "이는 옐런이 인플레이션 억제보다 실업률 억제를 우선시 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배경으로 인프레이션 헷지 수단으로의 부상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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