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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위원회 "암호화 자산, 금융 안정성에 위협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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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10.11 (목)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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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위원회(FSB)가 암호화 자산이 국제 금융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다는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FSB는 한달 간의 조사를 통해 보고서 '암호화 자산 시장: 미래 금융 안정성에 미칠 잠재 영향'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현재 암호화 자산이 "글로벌 금융 안정성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보고서는 낮은 유동성과 변동성, 운영 위험성 등을 지적하며, 암호화폐가 "효과적 결제, 가치 저장, 측정 단위 수단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발전 속도를 고려했을 때,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면서, "암호화 자산이 개선되면 미래에는 금융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암호화 자산이 확산되어 투자자 신뢰를 얻을 경우 또는 결제·처리 수단으로 사용될 경우"에도 금융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잠재 위험을 면밀히 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FSB는 암호화 자산이 금융 안정성 외에도 소비자·투자자 보호, 시장 건정성, 자금세탁·테러자금 지원 방지, 탈세, 불법 증권 등 정책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도 짚었다. 조직은 이를 "정부 및 국제적 차원에서 다뤄야 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2009년 출범한 FSB는 전 세계 금융시장을 감시하며, 주요 20개국(G20) 간 금융 정책을 조율한다. 지난 7월, 국제기구는 G20에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기도 했다.

당시 FSB의 수장 영국 중앙은행의 마크 카니 총재 또한 "실제 금융 시장을 차지하는 비율이 적기 때문에, 위험을 야기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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