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가상화폐 모네로를 28일 신규 상장한 직후 가격이 212 달러(약 24만원) 선까지 급등했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코인뉴스에 따르면 모네로의 가격은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100% 상승하여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모네로 가격 상승의 이유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모네로 상장을 꼽았다.
지난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모네로를 상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모네로 가격은 꾸준히 상승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매체는 한국 가상화폐 시장의 거래량과 국내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차지하고 있는 영향력을 보도했다.
28일 모네로가 빗썸에 공식 상장되면서 모네로의 가격은 212달러(약 24만원)선까지 급격히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시세 차익 물량이 쏟아지며 모네로는 다시 초기 가격인 17만원 선으로 내려간 상태다. 초기 매수 물량과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17만원 선의 거래를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 거래소 상장으로 거래량이 급증한 코인은 모네로만 있는게 아니다. 라이트코인(Litecoin) 역시 빗썸 거래소에서 60달러를 돌파한 바있으며, 큐텀(QTUM) 역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 상장 소식으로 가격이 상승한 바 있다.
이는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서 한국의 거래량과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