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시작된 가상화폐 '모네로'의 가격이 오늘 아침 80% 이상 상승하여 약 35달러에 거래됐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네로의 가격은 하루만에 40% 이상 상승했으며, 다른 외신 역시 향후 100달러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모네로의 가격 상승의 이유로 한국 가상화폐 시장의 영향력을 꼽았다.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모네로를 상장해 한국 거래자들에게 공개되면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모네로의 장기적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머클닷컴 역시 한국 거래소 빗썸에 상장된 모든 통화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아 모네로의 장기적인 가격 상승 또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모네로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알트코인 중 하나로 꽤 오랫동안 저평가돼왔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모네로는 현재 홍콩 거래소 비트피넥스와 미국 거래소 비트렉스에 상장돼 있으며, 한국에는 오는 25일에 상장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