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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R3·IoTex, 기밀컴퓨팅컨소시엄 합류…블록체인 기술 융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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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0.06.30 (화)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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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실행환경(TEE) 기술과 표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리눅스 재단의 기밀컴퓨팅컨소시엄(CCC)에 페이스북, 액센츄어, 아이오텍스(IoTeX), 엔비디아(Nvidia) 등 6개 기업이 새롭게 합류했다.

TEE는 메인 프로세서 안에 독립된 보안 영역이 제공하는 안전한 실행 환경을 말한다. 일반 영역과 보안 영역은 따로 분리되며 정보 교환이 통제된다. 생체 정보, 금융 정보, 기업 보안 문서 등 중요한 정보와 보안 소프트웨어를 보안 영역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실행할 수 있다.

현재, 다수의 기업들은 대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소비자프라이버시법(CCPA)',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등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기업의 데이터 수집 및 사용을 제한하는 규정들도 준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데이터를 이용하면서, 개인의 프라이버시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TEE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자 리눅스 재단은 지난해 10월 TEE 기술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한 컨소시엄 CCC를 조직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IBM, 인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등 관련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블록체인·사물인터넷(IoT) 기업인 IoTeX와 기업형 블록체인 개발업체 R3 등이 CCC에 합류하면서 기밀컴퓨팅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 작업은 더욱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TEE 사용 장비에서 블록체인을 조정 메커니즘으로 사용하면, 서로 신뢰할 수 없는 당사자 간의 데이터 공유,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한 프로그래밍, 종단간(end-to-end) 기밀 컴퓨터 프로세스 검증 등을 보장할 수 있다.

롤렌 차이 IoTeX CEO는 "블록체인을 접목한 기밀컴퓨팅 기술이 공공 보건 등 공익을 위한 기밀 데이터 접근을 허용하면서, 동시에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추적·삭제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술 융합이 안면인식, 접촉자 추적 조사 등의 분야에서 참여자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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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멕가이버

2020.07.01 12:03:06

잘 봤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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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잠스

2020.07.01 09:30:07

정보가 돈이 되는 세상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를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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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또디

2020.07.01 09:28:24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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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pxy

2020.07.01 09:10:15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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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WT

2020.07.01 09:06:3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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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세

2020.07.01 08:17:2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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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동동

2020.07.01 06:15:54

좋은소식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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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썸머

2020.07.01 05:42:30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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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2020.07.01 04:47:4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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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onbit

2020.06.30 23:22:33

이용자 프라이버시는 강화하면서, 거래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데이터 기밀성은 높이는 연구가 앞으로 많이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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