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친선대사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자선재단의 수장으로 임명됐다.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선기관인 '바이낸스 자선재단'의 수장으로 헬렌 하이(Helen Hai)가 임명됐다.
바이낸스는 발표문을 통해 "헬렌은 믿을 수 있는 인물이며, 블록체인은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기술과 혁신을 통해 UN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헬렌 하이는 지난달부터 동아프리카에서 직업 창설 프로그램과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낸스 자선재단은 최근 창설된 제휴기관으로, 이러한 자선재단 설립은 바이낸스의 공정한 수익 보고를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에게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이끄는 엘라 장(Ella Zhang)은 "바이낸스 랩은 블록체인 적용 사례를 더 많이 탐구하고,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환경을 구성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