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블록체인 SI 기업 케이체인이 블록체인 기반의 P2P 후원 플랫폼 ‘기빙와이어’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기빙와이어 (givingwire.com)는 기부는 물론 크라우드펀딩, 자산의 이동 및 소유 공증이 모두 블록체인 기술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후원 플랫폼으로, 기업의 사회공헌과 혁신적 기술 결합을 우리나라에서는 기빙와이어가 최초로 그 선례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행의 기부 및 후원 시스템이 제 3자 기관을 통한 모금, 전달을 거쳤다면 기빙와이어는 중앙통제나 중개자를 배제한 P2P 기부를 가능케 하여 기부 내역의 완벽한 투명성과 보안성이 보장된다. 케이체인은 특히, 기빙와이어는 휴대폰을 이용한 QR코드와 NFC 등 편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빠르고 유연성 있는 후원도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기빙와이어는 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기부 특허’ 출원을 하였으며, 현재 윈도우즈와 안드로이드, ios등 대부분의 OS에서 POC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이미 Mijin, Luxtag, Dragonfly 등 블록체인 산업 내 거인들의 솔루션 개발로 그 실용성과 입지를 확증한 NEM의 강력한 블록체인 기술 협력으로 모든 유무형 자산의 디지털화, 기부 자산 실시간 공증, 다양한 P2P 기부 방법이 기빙와이어에서 가능 할 예정이다.
기빙와이어의 이시현 이사는 ‘이제 진보하는 블록체인 산업과 함께 기부 문화도 혁신이 필요하다. 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그리고 무엇보다 완벽한 신뢰를 보장하는 사회공헌 문화의 혁신에 기빙와이어가 첫 디딤돌을 놓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