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소속 연구단체 '해군항공무기센터(NAWC)'가 블록체인 통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업 심바체인(Simba Chain)과 1,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계약은 미군 '중소기업혁신연구 프로그램(SBIR)'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계약 규모는 950만 달러 규모이며 기간은 5년이다.
앞서 심바체인은 1단계, 2단계 계약을 통해 국방부 통신 플랫폼 모델 구축,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마쳤으며 이번 3단계 계약을 통해 플랫폼 상용화 및 전체 도입을 진행하게 된다.
심바체인은 지난해 8월 미 공군의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솔루션 계약도 수주한 바 있다.
조엘 나이딕 심바체인 CEO는 블록체인 기반 통신 플랫폼을 연내 가동하고, 4년에 걸쳐 지속적인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통신 플랫폼은 지상 및 해상 작전에서 안전한 데이터 교환을 지원하게 된다.
CEO는 "민감하고 중요한 작전을 수행하는 국방부의 목적에 맞게 완벽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