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 통신 네트워크 부문을 선도하는 베어울프 블록체인(Beowulf Blockchain)가 베트남 최대 통신사 VNP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해 베어울프 블록체인은 ‘스마트트래블(Smart Travel)’ 프로젝트를 시범 진행하게 된다. 베어울프는 종합적인 통신 시스템과 데이터 투명성을 개선하는 블로체인 검증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도시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현지 여러 호텔과 식당에 퀵컴(QUICKOM) 콜센터 솔루션을 도입한다. 예약부터, 체크인, 애프터서비스까지 여행 전반에서 매끄러운 통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베어울프의 퀵컴은 프라이버시와 연결성 개선을 목표로 하는 미국 특허출원 기술이다. 해외 여행객은 사용이 불편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QR코드 스캔 방식으로 대체,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앱 설치없이 즉시 전화를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기업 웹사이트, 구글 검색 프로필을 클릭하는 등 접근방식 단순화했다.
퀵컴은 인터넷 연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표준 운영업체의 SIM을 대체할 수 있는 일체형 솔루션으로 국제 로밍 서비스에 부과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호텔과 식당 관리운영 업무를 지원할 분석 플랫폼도 제공한다. 플랫폼은 모바일 친화적이고 사용이 쉬운 대시보드 보기 기능을 갖추고 있다.
베어울프 플랫폼은 인력과 인프라를 위한 과도한 비용 부담없이 첨단기술로 고객 지원 시스템을 개선하고, 전문적인 운영팀을 구축하기 원하는 3만 5000개 매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A, E-텔레커넥트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도 베어울프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베어울프는 위임지분증명(DPoS) 합의 매커니즘과 자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탈중앙 퍼블릭 블록체인 ‘베어울프 블록체인’도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국경 간 결제, 사기 감지 등 기존의 프로세스를 크게 간소화할 수 있지만,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 구축과 도입은 기업에 부담스러운 과제일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실세계에 구현하고자 하는 베어울프는 댑(D’Apps·분산형 앱) 개발을 지원, 감사기능 개선, 관리비용 절감, 신뢰 향상을 통한 데이터 완전성 보장 등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있다.
블록체인 파일럿 시스템은 학적, 토지·주택 등기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정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VNPT-IT 티엔 지앙의 총괄 타이 반 응위옌(Thai Van Nguyen)은 베어울프의 추적성, 검증 조건 관리 기능 등 베어울프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총괄은 불투명한 토지등기 관리 시스템 등, 기존의 문제들을 짚으면서 "조만간 블록체인이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어울프 설립자 겸 CEO인 윌리엄 응위옌(William H. Nguyen) 박사는 “베어울프 스마트 트래블 프로젝트는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솔루션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박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제한된 환경에서 진행된느 테스트부터 생산이 완비된 실시간 시스템까지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의 종합적인 결로를 제시하는 주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