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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10억 달러 규모 부채 조달 검토 IPO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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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기자

2025.03.26 (수)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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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IPO 준비를 위해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를 영입하여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부채 조달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 자금은 운영비가 아닌 인수와 신규 사업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크라켄, 10억 달러 규모 부채 조달 검토 IPO 준비 본격화 / 셔터스톡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잠재적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며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부채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화요일 보도했다.

25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이번 움직임은 미국 내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상장을 준비하는 회사 내부의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크라켄(Kraken)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 등 월스트리트 대형 은행들을 영입해 이 노력을 주도하도록 했다고 전해진다. 자금 조달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이 두 은행은 추가적인 대출 기관 및 금융 기관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회사는 최소 2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고 한다. 최종 금액은 시장 상황과 투자자 관심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크라켄은 보도 마감 시간까지 크립토뉴스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번 부채 조달은 암호화폐 분야의 전형적인 긴급 자금 지원과 달리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크라켄은 이 자금을 성장과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인수, 새로운 제품 및 주요 시장에서의 규모 확대가 포함될 수 있다.

크라켄은 또한 부채 패키지와 함께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자본 조달의 규모와 구조 모두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IPO는 수년간 크라켄의 목표였다. 이달 초 블룸버그는 회사가 빠르면 2025년 1분기에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암호화폐에 더 우호적인 규제 환경이 바이든 행정부의 더 엄격한 집행으로 인해 지연됐던 이전의 야망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사는 이전에 미국 SEC의 집행 조치를 포함한 법적 장애물에 직면했다. 크라켄은 한 사건을 합의했고 다른 사건은 벌금 없이 취하됐으며, 이로 인해 규제적 부담이 줄어든 상태에서 전진할 수 있게 됐다.

더 넓은 야망의 신호로, 크라켄은 지난주에 소매 선물 거래 플랫폼인 닌자트레이더(NinjaTrader)를 15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거래와 진행 중인 자금 조달 논의는 크라켄이 잠재적인 상장에 앞서 그 영향력을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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